■ 사상 처음으로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 금리 인상으로 소비와 투자가 더 위축될 것으로 보여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
■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침체 우려가 커졌지만,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0.75%p 올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. 글로벌 시장은 오늘 연준이 개최하는 잭슨홀 미팅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.
■ 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더는 전 정권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며 민생을 강조했습니다. 연찬회 마지막 날인 오늘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시기 문제가 정리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
■ 새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. 윤 대통령 부부는 76억여 원을 신고했고, 이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재산이 71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■ 수원 세 모녀의 장례식이 오늘 치러집니다.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더라도 절반가량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■ 지난달 발생한 구축함 최영함 통신두절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해군 3함대가 전화번호를 몰라 위성전화로 교신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단독 보도합니다.
■ 서울시립 납골당에서 유족에게 알리지 않은 채 사진과 편지를 치웠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. 장마철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긴다는 이유인데 유족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.
■ 한국수력원자원이 3조 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. 대규모 원전 수주는 13년 만으로,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원전 시장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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